
구마노 옛길은 구마노 삼산 ( 구마노 혼구타이샤 ( 熊野本宮大社 ) 신사 , 구마노 하야타마타이샤 ( 熊野速玉大社 ) 신사 , 구마노 나치타이샤 ( 熊野那智大社 ) 신사 ) 을 참배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길이다 . 이들 신사의 참배로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기이 반도를 서쪽으로 돌아가는 「기이지 ( 紀伊路 ) 길」과 동쪽으로 이어져 있는 「이세지 ( 伊勢路 ) 길」이다 . 「기이지 길」는 헤이안 시대 (794 ∼ 1192 년 ) 중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(1192 ∼ 1333 년 ) 에 걸쳐 천황을 비롯한 신분높은 계층의 사람들이 주로 다니던 길이다 . 이에 비해 에도 ( 江戶 ) 시대 (1603 ∼ 1868 년 ) 이후에 많이 이용되었던 이세지 길은 이세진구 신사에 참배를 마친 신도들이 걸었던 이른바 서민의 길이다 . 순례 복장을 한 신도들이 몇 개나 되는 험한 고개를 넘어 꿈에 그리던 구마노 삼산을 향했다 . 자연과 사람과의 깊은 관계속에서 이루어진 뛰어난 「문화적 경관」은 현재에도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2004 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. 「기이 반도의 영지와 참배길」 가운데 미에현에 있는 대표적인 워킹 루트를 소개한다 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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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미야마초 ( 海山町 ) 마을과 오와세 시 ( 尾鷲市 ) 의 경계에 위치한 마고세 고개를 통하는 코스 . 아름다운 오와세 노송나무 숲이 약 2 킬로에 걸쳐 있으며 이끼낀 옛 돌판길이 계속된다 . 도중에는 아이들이 밤에 우는 것을 그치게 하는 기도로 유명한 「요나키 ( 夜鳴 ) 지장보살」과 같은 사적들도 많이 있다 . 마고세 고개에는 오와세의 멋진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덴구 구라야마산과 「조노세 ( 像之背 ) 」라는 거대한 바위에 올라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시세키 ( 使石 ) 산으로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. 마고세 고개에서 약간 내려간 곳에 위치한 우마코시 공원은 벚꽃 명소이다 . | ![]() |
| 하다스는 불로 장생의 영약을 찾아 중국에서 온 서복 ( 徐福 ) 이라는 사람이 상륙한 전설로 유명한 곳이다 . 이곳에는 길이는 비록 짧지만 가마쿠라 시대 (1192 ∼ 1333 년 ) 에 만드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돌로 이루어진 돌판길이 남아있다 . 이곳은 미에현의 「자연과 역사의 산책길」로 지정되어 있다 . 노송나무와 삼나무 숲은 통과하는 다른 옛길과는 달리 오부키 고개는 양쪽에 우거져 있는 아름다운 대나무 숲을 걷도록 되어 있다 . | ![]() |
| 구마노시의 오도마리 ( 大泊 ) 와 기모토 ( 木本 ) 를 연결하는 마쓰모토 고개는 융기 , 풍화 , 파도 침식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예술인 「오니가조 ( 鬼ヶ城 ) 바위」의 산쪽에 있다 .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고개에는 총에 맞았다는 전설이 있는 지장 보살상이 세워져 있다 . 도중의 매화숲에서는 시치리미하마 ( 七里御浜 ) 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. 이곳부터 옛 길은 해변을 따라 완만한 경사의 해변길이 되어 하나노이와야를 거쳐 신구 ( 新宮 ) 까지 이어진다 . 「일본의 물가 100 선」의 하나로 선정되어 있는 시치리미하마 해안의 산책길도 걸어볼 만하다 . | ![]() |